[한경닷컴]수암연구재단(이사장 박병수)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조성옥 대교종합건설 회장을 신임이사로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박병수 이사장은 “조 회장이 덕망있고 훌륭한 기업가라고 판단돼 직접 추천했으며 수암 연구재단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재단의 재정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용석 수암연구재단 이사는 최근 황우석 박사와 박병수 이사장과의 결별설에 대해 “신임이사 영입 과정에서 생긴 오해로 시장에 소문이 퍼진 것으로 보인다”며 “결별보도는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했다.

특히 그는 “수암연구재단은 어떤 사업체와도 관계없으며 연구개발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주식시장에 나도는 여러 소문에 대해 재단측도 걱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