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우리쌀 초코파이'는 국민 간식으로 자리잡은 초코파이를 밀이 아닌 쌀을 원료로 만들었다. 국내 최초로 '국산 쌀 100%'로 만든 초코파이다.

이 제품은 쌀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인에게는 쌀을 원료로 한 파이가 입맛에도 맞을 것이라는 가정 아래 이마트와 롯데제과가 공동 기획해 만들었다. 쌀가루만 이용했기 때문에 밀가루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또 찹쌀가루를 함께 사용해 쫀득하고 담백한 맛을 내는 게 특징이다.

'이마트 우리쌀 초코파이'는 파이 위에 입히는 초콜릿의 품질도 높였다. 카카오 원두를 엄선해 첨단 가공 기법으로 처리하고 '템퍼링' 공정을 통해 깊고 부드러운 맛을 내는 고급 초콜릿으로 코팅했다.

지난해 7월 출시한 이 제품은 현재 월 평균 1억원 안팎의 매출을 올리며 과자류에서 효자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이 제품이 나온 이후 일반 제조업체들이 벤치마킹해 '쌀로 만든 초코파이'를 잇따라 내놓기도 했다. 가격은 6개들이(180g) 1780원,12개들이(360g) 348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