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공업대학 임베디드시스템 교육센터(센터장 이원호 · 사진)는 지식경제부의 산업기술인력양성사업 중 하나로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주관하고 경기공업대학 산학협력단이 참여하는 '차세대 임베디드시스템 기술인력양성사업'을 위해 기업 현장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임베디드시스템에 관한 첨단 기술교육을 실시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주요사업으로는 임베디드시스템 기술인력양성 인프라 구축,임베디드시스템 교육과정 개발,전문인력 양성 및 수요자 중심의 기술인력 재교육을 통한 산업계 인력난 해소,임베디드시스템 관련 최신 기술 제공 등이다.

이 센터는 국내 최고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임베디드시스템 기술인력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로 질적 · 양적으로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교육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이 센터는 2005년부터 5년째 각종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05년부터 매년 임베디드시스템 관련 소프트웨어는 물론 하드웨어,운영체제,응용기술 등 40여개의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현재까지 31종의 교재를 개발해 사용하고 있으며 모두 2000명이 이 교육을 받았다.

센터 관계자는 "더욱 신속하게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특강,세미나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 "단계별,능력별 교육과정으로 나눠 체계적인 실무교육을 제공하고 있어 수강생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정부의 사업실적 평가에서 우수교육기관으로 선정돼 사업비가 대폭 증액되기도 했다는 것이 센터 측의 설명이다. 이원호 센터장은 "그동안 첨단 실습장비와 교육프로그램,우수한 강사진을 갖추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기술교육을 시행한 것이 호평을 받는 이유"라며 "정부로부터 우수교육기관으로 선정된 이후부터는 타지역에서도 교육을 받기 위해 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공업대학 한영수 총장은 "임베디드 시스템은 융합기술이기 때문에 인력양성이 힘들고 인력도 당연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거시적 시각을 갖고 학교 차원에서 현장 우수 인재양성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