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정평은 29일 오후 3시 베트남 호치민시 1군에 위치한 뉴월드호텔 메콩홀에서 베트남 현지기업과 한인기업을 대상으로 한국거래소(KRX) 해외상장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미 호치민과 하노이 증권시장에 상장돼 있는 22개 업체를 포함해 총 30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KRX 해외상장설명회를 대행하고 있는 정평 관계자는 "베트남 현지 기업들이 지난해 높은 은행 대출이자로 인해 차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최근 해외자금 조달의 방법으로 해외증시 상장을 계획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어 이번 설명회가 관련 기업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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