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로 잔뜩 움츠러들었던 소비심리가 되살아났다.

한국은행은 26일 전국 56개 도시 2160가구를 대상으로 소비자동향을 조사한 결과 소비자심리지수(CSI)가 105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월의 98에 비해 7포인트 상승한 것이며 지난해 1분기(102) 이후 처음으로 100을 넘어선 것이다. CSI가 100을 웃돌면 앞으로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많다는 것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