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 오게 된 것이 큰 영광이고 기쁩니다.
특히 신성장동력박람회에 출범하는 시점에 오게 된 것이 참 기쁩니다.

오늘 아침에 제가 한국과 저와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을 좀 해 봤습니다.
그리고 저를 아는 분들도 모르시고 여러분들도 모르실테지만 43년이 됐습니다. 한국과 저와의 인연은요.
저는 66년, 67년, 68년 베트남 전쟁에 참전을 했습니다.
엔지니어로 참전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하는 일은 다른 군인들을 돕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일을 하는 과정에서 제가 한국에 병사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었습니다. 미국의 해병대에서도 일을 했는데 사실 굉장히 잘난 척을 많이 하는데 락스라는 부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락스라는 말에는 굉장히 예외적인 그룹이었습니다.

제가 앞으로 할 모든 내용들은 아주 뛰어난 기회, 지식경제를 발전시키는 기회와 연관되는 내용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왜 특히 중요하고 왜 어렵냐하면, 제가 똑같은 연설을 이미 30번이나 했을 겁니다.

이것이 함정이죠. 왜냐 하면 매번 이런 똑 같은 주제를 가지고 대만에서도 부탁을 받았고 또 똑 같은 주제를 가지고 강연해 달라고 뉴질랜드, 아일랜드, 영국에서도 부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또 재미있는 것은 이 똑같은 주제를 가지고 강연을 해 달라고 루마니아, 리투아니아, 살베리아에서도 부탁을 받았습니다.
왜냐 하면 전 세계에 있는 모든 나라들이 이제는 깨닫고 있습니다.

현재변화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죠. 2주 전에 제가 3일 동안 세미나를 했었는데 정말 제 인생에서 가장, 66세인 저로서는 체력이 달린, 상하이에서 세미나를 가졌는데 제가 준비를 제대로 못했습니다.
사실 이때 제가 세미나를 할 때 연륜이 있는 분들을 만나서 옛날의 이슈를 가지고 강연을 할 거라고 기대를 했는데, 그곳에 가보니까 상당히 에너지가 넘치는 배우고자 하는 젊은 기업가정신이 살아있는 젊은이들을 만났습니다.
미국에서 보다 휠씬 더 활기찬 젊은이들을 상해에서 만났습니다.

여기서 저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중국은 이제는 세계의 공장이 되고자하는 그런 관심은 더 이상 없습니다.
그래서 아주 빠른 속도로 변화를 통해서 여러분이 하고자하는 일을 똑같이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하고자하는 일을 중국이 똑같이 하려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중국은 정말로 글로벌경쟁에 뛰어들었고 경쟁이 점점 글로벌화가 되면서 치열해 질것입니다.

제가 오늘 강연을 하면서 사용할 슬라이드는 tompeters.com에 다 올라갈 것입니다.

리처드 플로리다는 유명한 뉴욕 교수이죠. 이분은 크리에이티 소사이티, 창의적인 사회에 대한 연구를 했습니다.
사람들의 창의력은 최고의 자원이다, 그리고 창의적인 게임은 완전히 개방된 게임이다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에 제가 길게 얘기를 할 수는 없고요, 지식기반사회, 창의적인 사회는 5살 때부터 생긴다는 것입니다.
저는 한국의 학교제도를 잘 모릅니다. 미국의 학교제도는 좀 알지만 미국의 학교제도는 완전히 잘못돼 있다는 것입니다. 잘못된 방향으로 사람들을 키운다는 것은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교육의 포드식 모델이다'라고 우리 교육계를 부르고 있죠 2009년 현재 포드의 자동차 공장에 들어가서 머리를 안 쓰고 일을 하게끔 우리는 아이들을 교육시키고 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정말 문맹률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70~80%에 달했고, 글을 많은 사람들이 읽지를 못하고 교육도 못 받았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제가 남아공을 방문해서 교육부장관을 만났습니다. 이런 문맹률은 문제가 아니라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그에게 말했습니다. 이 교육제도를 완전히 혁신 시키고 바꿀 수 있는 그러한 기회다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저는 정말 진지했는데요, 제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그 장관에게 이렇게 완전히 교육제도를 혁신시키면 약속을 해 주세요, 제발 해 주세요.
이렇게 교육제도를 개혁을 하실 때 절대로 독일이나 미국이나 일본에서 가서 배우지 마세요라는 말을 했습니다.
좀 다르게 교육제도를 바꿔야 됩니다.

사실 모든 연사들은 편견을 가지고 강연을 합니다.
제 편견은 제가 솔직히 인정을 하겠습니다.
팔로알토의 실리콘밸리에서 제가 아주 오래 살아왔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이것과 관련된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팔로알토에 여러분이 사시고 생활을 했다면 IBM이 아주 잘나가고 있을 때 IBM에 도전장을 던진 회사의 심리를 이해를 못 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팔로알토와 실리콘밸리에서 살면서 배운 것은,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저의 강한 믿음입니다.
어떤 믿음이냐고요? 새로운 산업을 우리가 키울 때 기업가 정신을 키워줘야 된다는 것입니다.
사실 기존의 어떠한 회사로부터 창의적인 새로운 것이 나오리라고 기대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실리콘밸리의 역사를 살펴볼까요? 실리콘밸리의 변화를 보면, 과거의 변화하는 역사를 보면 대단합니다.
우선 저희는 운이 좋았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위치하고 있었고, 캘리포니아는 사실 1850년대에 골드러시가 시작될 때까지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골드러시가 시작되자 사람들이 고향을 떠나서 금을 찾을 수 있겠다는 어리석은 꿈을 가지고 갔습니다. 아직까지도 사람들이 이런 꿈을 갖고 몰려옵니다.
그리고 초록색으로 칠해진 부분이 산업화가 진행된 다음에 있었던 일인데요, 아마 15번, 20번 정도 큰변화를 맞이했을 겁니다. 이 지역은요.
실리콘밸리의 메모리칩 비즈니스가 일본으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을 때 보호주의정책을 취하기로 하고, 엔지니어들이 캘리포니아의 시간을 안 보내고 워싱턴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그 때 한 사람, 인텔의 앤디 그로브가 이것은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라고 결정을 하고, 메모리비즈니스에서 하루아침에 벗어나고 IT(정보기술) 비즈니스로 들어가서 크게 성공을 했죠.

몇 가지 주제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이 중에 몇 개는 제가 다루고 몇 개는 안 다룰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고민을 해야 되고 저희도 고민을 해야 되고 전 세계가 고민을 해야 되는 주제들입니다.
제가 주장하는 것들은 논쟁의 여지도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비난을 받습니다.
열 개의 큰 회사들이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데 규모가 중요 하냐, GE가 관리하기가 너무 크냐? 이러한 질문도 우리가 던질 수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믿습니다.
한국은 다른 나라 보다 이런 것을 잘 알고 있는데, 큰 회사들이 활력을 가지려면 아주 급진적으로 분권화를 시켜야 된다는 것입니다.
GE는 시너지를 추구하지 않고 탁월함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를 하는데 있어서요.
그런데 저는 7년 동안 맥킨지에서 일을 했었는데 닉 퍼스터라는 분이 저의 친구였는데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맥킨지가 아주 오랫동안 조사를 한 결과 이런 주장을 했습니다.
맥킨지가 1000여 개의 회사들의 과거 30년 간의 실적을 조사했습니다.
미국의 1000여 개의 회사들을 조사해 보니까요, 역사가 긴 회사 중 실적이 좋은 회사는 하나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역사가 길면 길수록 시장평균대비 이 회사의 실적은 나빴다는 것입니다.
저는 절대적으로 혼합식모델을 믿습니다.
대기업이 중요하다라는 점은 인정을 하지만, 동시에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과 소기업이 반드시 필요 하다라고 믿고 있습니다.
2009년에는 사람들이 믿기가 힘들겠지만 지난 7년 동안 독일은 세계최고의 수출국의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1년 전에 크로아티아에서 등산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같이 등산을 하고 있는 사람이 제약회사에서 일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칭찬을 해 줬죠, 일을 아주 잘하고 있구나, 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저를 탓하지 마세요, 라는 얘기를 하더라고요.
BASF나 지멘스나 코메르츠뱅크나 다임러벤츠 등의 회사들이 독일에서 지금 잘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독일의 중간기업들, 중소기업들이 지금 아주 잘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독일이 잘되고 있다는 얘기를 해 줬습니다.

유일하게 제가 미국사람으로서는 독일의 중소기업을 연구를 했습니다.
저는 정말 연구를 하면 연구를 할수록 골드먼 프로덕션이라는 회사를 너무 좋아하게 됐는데, 이 회사는 직원이 12명이고 전 세계 시장점유율은 50%입니다. 이 회사는 초에 색을 집어넣는 아주 특별한 틈새시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아주 경쟁력이 있습니다.

미국사람으로서 제가 이런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너지를 다양하게 얻기 위해서는 다양한 곳에서 에너지를 얻어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또 제가 갖고 있는 편견 중 하나는 실리콘밸리와 버금되는 장소는 없지만, 시애틀이나 오스틴이나 버지니아 북쪽에서도 실리콘밸리와 비슷한 일들을 하는 지역들이 있는데, 경쟁도 좋다는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기업가적인 사회'라는 용어가 지식기반 사회에는 매우 중요합니다. 지식기반사회는 미국의 경제, 한국의 경제, 독일의 경제가 아닙니다. 우리보다 더 잘하는 사람들이 있고 더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기업가정신을 발휘하는데 있어서.
그리고 또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본다면 가장 현실적인 것은 다음과 같은 상황입니다. 두 개의 국가가 있는데 직감적으로 기업가정신이 있는 국가로서는 인도와 중국이 단연 앞서가고 있습니다. 가장 기업가정신이 살아있는 나라가 두 나라들이라는 거죠. 저는 일본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제가 인도와 중국을 살펴보고 또 일본을 살펴보면 인도와 중국은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지만, 일본은 지금 현재 상황을 잘 파악을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알리바바라는 회사와 제가 최근에 일을 했습니다. B2B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알리바바는 4000만 명의 회원이 있고 이중 3200만 명이 중국에 있는 회원이라고 합니다. 이 회사는 중국에서 창업이 됐습니다. 중국에서 출발을 했는데 이런 숫자를 보면 이런 느낌이 듭니다. 중국은 이제 더 이상 전 세계 공장은 아니고, 이제는 국영기업이 모든 것을 움직이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런데 투자가 많이 들어가고 있지만.

이 경제적인 부가가치의 사다리는 6살 때부터 시작한다고 얘기를 했죠. 피카소가 아주 오래 전에, 아주 정확하게 족집게처럼 얘기를 한 것 같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모든 아이들은 예술가이지만 커가면서 그 예술가적인 기질을 간직하는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네 살짜리 미국 아이 한국 아이, 크로아티아 아이, 영국 아이, 독일 아이, 다 똑같습니다. 모험정신이 뛰어나고 탐험을 하고 싶어 하죠. 그리고 교육제도는 효과적이지 않다고 하는데 네 살 때 아이들을 학교로 보내기 시작할 때부터 그 아이는 창의성이 죽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여기나와 있는 것도 제가 중요시하는 부분입니다. 제가 지난 30년 동안 공부한 주제입니다. 새로운 실적을 내기 위해서 실패라는 것은 우리가 허용할 뿐만 아니라 자축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유일하게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새로운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최대한 실패를 많이 하는 것입니다.

리처드 펄슨이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2년 전에 책을 하나 썼는데요, 이 책 내용을 보면 실수를 가장 많이 한 사람이 이긴다, 라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리저스 매케너가 실리콘밸리의 마케팅 도사였습니다. 로봇 노이스는 인텔의 공동창업주였습니다.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었는데 재미있어서 제가 인용을 해 봤습니다. 매케너가 얘기 했습니다. 실리콘 밸리의 많은 회사들이 실패하잖아요? 노이스는 얘기 합니다. 어쩌면 실패회사가 너무 적을 수도 있죠
무슨 말이죠? 실패할 때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니까요. 이라는 대화가 오갔습니다.
신성장동력에 있어서 우리는 새로운 성장동력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기술은 이해되지만 상업화가 되는 부분은 우리가 모르는 부분입니다.
통신거품을 제가 겪었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 몇 개 미국경제에서 가장 효율적인 일이 맞다고 저는 봅니다. 이 거품이 붕괴됐을 때. 수조 달러의 피해를 봤지만 이것을 제대로 우리가 이겨내고 이 투자에 대한 수익은 보다 더 단기간에 우리가 새로운 시도를 더 많이 했다는 것입니다. 이 실패를 기반으로.

캐빈 캘리가 **매거진의 편집장이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빠른 진보의 비법은 비효율성이다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더 빨리, 더 자주, 더 찢어지게 실패를 해야 된다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50여개의 회사를 세웠는데 48개가 실패해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성장엔진만 되면 된다는 것입니다. 실패하건 성공하건.

그리고 여러분 다음 글을 읽고 좀 생각을 해 보세요.
퓨처 캡쳐쥬 라는 책에서 인용된 것인데, 실리콘밸리에서 몇 년에 한번, 몇 개월에 한번 다른 회사가 나를 뺏어가려하지 않으면 잘나가는 회사가 아니다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안정은 수치다.' 빨간색으로 적혀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미국에서도 이것은 맞는 말입니다.

저는 66세입니다. 그런데 제가 두 번째 일자리를 수용했을 때, 78년도 메킨지로 이동을 했을 때 아버지가 저를 쫓아내려고 했습니다, 집에서. 아버지는 45년간 같은 회사에서 쭉 일해 오셨기 때문에 아들이 똑 같은 회사에서 45년간 일을 안 하면 실패한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었던 것이죠.

그런데 성숙된 산업들이 가치가 없다고 제가 얘기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오늘 이 자리에 우리가 모인 이유는 새로운 것에 대해서 얘기를 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모인 것입니다. 자금적인 지원도 중요하겠지만 이러한 정신을 갖고 우리는 일을 해야 될 것입니다.
또 제가 생각하기에 연구대학에 너무 많은 투자를 한다는 말은 있을 수 없습니다. 기업가정신을 중요시하고 있죠, 미국은 문화적으로. 그런데 미국에서 또 중요한 것은 연구대학입니다. 연구대학에 충분한 자금이 들어가야 됩니다.

미국에서는 문제가 많아요, 월가에서도 문제가 많아요. 그런데 미국의 미래가 창창한 이유는 상해에서 한 설문조사가 있었는데, 전 세계의 열 개의 가장 뛰어난 대학 중 세 개가 미국에 있습니다. 그리고 톱 50, 50개의 최고의 대학들이 미국에 있다고 합니다. 연구대학에는 충분히 투자를 해 줘야 됩니다.
이 이슈는 여러분에게 해당하는 이슈이자 제가 방문한 국가들 중에 3분의 2가 당면하고 있는 이슈입니다. 다양성 없이 창의적인 사회는 불가능합니다.

제가 사흘 동안 상하이에 있었는데 그때 한 서너 가지 가장 중요한 것들을 찾아봤습니다. 한국과 같은 경우는 인력이 우수하고 또 중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부 부분에서는 인력이 탁월합니다. 그러나 미국에서 잘한 것이 있다면 1880년도에 철도를 지었습니다. 그때 중국 이민자들을 대거 받아들였다는 것입니다.
제가 샌프란시스코에서 8년 살았고 또 그 연안지역에서 35년간 살았는데 어떻게 보면 유치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저에게 가장 행복했던 경험 중의 하나는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하면서, 길거리에 나가서 얼마나 다양한 인종들이 여기에 모여살고 있는지, 얼마나 많은 민족들이 살고 있는지를 보는 경험이었습니다.

이것은 결국 어떤 사회적인 정의와 관련되는 이슈인데요, 지금 더 많은 다양성이 바로 승리의 지름길이다, 라는 연구조사는 수도 없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입증된 것입니다.

아까 언급하였던 소리다 교수는 바로 이것을 갖고 중점적으로 연구한 부분입니다. 미국 내에서 이와 같은 연구를 하였는데요, 장기적으로 미국이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것은 미국에 이민자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로스엔젤레스 훌륭한 도시입니다. 왜냐 하면 거기에 가서 보면 많은 소수민족들이 미국문화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으며, 특히 라틴계 쪽, LA 쪽에 있는 라틴계들이 대단한 기여를 하였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비(非)라틴계 백인 미국인들은 적어도 캘리포니아에서는 소수민족이 되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인구는 한국인구와 거의 맞먹습니다.

지금 이것은 반드시 토론의 중심은 아닐 지도 모르겠지만 저와 같은 경우라면 여기에 큰 우선순위를 두겠습니다. 한국은 대기업, 그리고 200인 정도를 채용하는 중견기업으로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미국은 여러 가지 문제는 많지만 미국의 생산성은 최고 수준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생산성을 향상될 수 있었던 것은 GM이나 휴렛패커드 같은 기업 덕분이 아닙니다. 제가 봤을 때는 이러한 최고의 생산성이 가능했던 것은 3인 기업, 4인 기업 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기술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는 기업들이죠. 그래서 1인당 생산성은 결국 산출량과 투입요소의 차이로 나오는데요, 바로 이 분야가 미국이 뛰어난 것입니다.

우리가 정말로 지식경제로 옮아가는 것에 대해서 진정으로 관심 있다면 바로 이 3인기업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합니다. 3만 명을 채용하는 기업 못지않게 3인을 채용하는 기업은 중요합니다. 이 소위 말하는 경영학자들은 모든 것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자면 가장 중요한 것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유럽 쪽에 보자면 대기업들이 죽어가고 있고 반면에 소기업들, 영세기업들은 오히려 영업이 늘어나고 있거나 떨어졌더라도 1%밖에는 떨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정부나 경영학자들이 간과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꼭 깊이 생각하셔야 되는 주제입니다. 이것도 아주 중요한 사안입니다. 좀 더 시간이 많으면 여기에 대해서 길게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요.

제조업체와 같은 경우 일단 저는 정확하게 제조업체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회의가 들고 있는데요, 제조업체들의 급여를 보면 사실 제조업체에 있는 사람들의 급여는 지급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시티뱅크 쪽에서 일하는 회계사라면 서비스 업체에 있는 사람이다라고 했는데요, 캐터 필러 쪽에서 일을 하는 회계사는 제조업부분에 종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말이 안 됩니다. 제조업부분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80~90%가 어떻게 보면 서비스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엔진, 재정, 물류, HR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죠, 예를 한번 보겠습니다.

얼마나 많은 것들이 변화가 하고 있는데 보여주는 단적인 예인데요, 아주 놀랍습니다. 여기에 계신나이 많으신 분들은 IBM이 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의 약자라는 것을 기억할 것입니다. 그런데 아이비엠은 컴퓨터를 수 년간 한 대도 만들지 않았습니다. 레노보를 중국에 쉽게 팔아버렸습니다.
새로운 최고 경영자가 들어왔을 때 글로벌서비스라는 영국회사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600억달러에 이르는 컨설팅회사가 됐습니다. 다시 말해서 아이비엠은 더 이상 컴퓨터를 제조하는 회사가 아닙니다. 이제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업체가 되었습니다.
휴렛패커드도 제가 잘 아는 회사입니다. 엔지니어들이 모인 회사였죠. 마케팅에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모르는 엔지니어들이 모였던 회사입니다. 대단히 훌륭한 컴퓨터를 만들었죠, 훌륭한 툴들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새로운 마크 허브라는 CEO가 들어왔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스타일을 발견하게 됐고 또 소비자라는 것에 대해 눈을 뜨게 되었던 기업이죠. 마크 허브가 오고 나서는 최근에 EDS를 인수했는데 그것은 무엇보다 IBM의 예를 따라가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스타일리시하고 서비스를 부과한 그러한 기업이 됐습니다.

밥 노들이라고 몇 년 전에 **를 떠난 분이 계셨는데요. 이 사람은 물론 산업전문가였습니다. 그리고 트랜스포머 부분을 GE 쪽에서 담당을 했던 분인데요, GE 파워시스템이라고 불렸던 사업이었습니다. 나 델리가 이렇게 전통적이고 하드웨어를 제조하는 이 사업부서에 왔을 때 당시 매출의 10%는 서비스 쪽에서 창출되었다고 합니다. 4년 후 수치는 50% 로 올라갔습니다.

나 델리는 ** 솔루션을 팔았던 것이죠. 시스템 인큐베이터 쪽의 서비스를 제공을 한 것입니다. 저스 이메트는 바로 이러한 것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에너지 환경 그리고 의료부분에서도 역시 툴은 조금 팔고 주로 서비스와 컨설팅 쪽을 팔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은 사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몇 년 전에 유나이드 테크놀러지 코퍼레이션과 일을 해본 경험이 있는데요, 이쪽에 오티스라는 엘리베이터 제조업체가 있고 또 캐리어라고 하는 에어컨 제조업체를 갖고 있습니다. 이쪽에서 말하는 것은 우리는 제품이 들어가 있는 박스를 파는 것이 아니고, 인테그레이트 빌딩시스템을 팔고자한다, ** 건물시스템이죠. 정확하게 이게 무슨 뜻인지 저는 알고 있지는 않지만 돈을 버는 방식이 완전히 바뀌고 있다는 것을 뜻하고 있습니다.
슬럼버즈는 서비스업체죠. 그런데 1년 전 정도에 제가 읽은 글에 따르면 이제 엡손을 따라잡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뿐만 아니라 여러 국가에서 이러한 국유업체들을 갖고 있는데, **쪽과는 관계를 갖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을 하고 있는데 쉬림버그 쪽과 일을 하고 있는데 쉬림버그 쪽에서는 애니그레이드 퍼지 매니지먼트시스템이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CEO가 하는 말을 보면 시초에서 생산에 이르기까지 유전과 관련된 모든 것을 제공하겠다 라고 하는 철학을 갖고 있는 회사입니다.

이노베이션이라고 하는 것은 생산자와 사용자의 상호작용에서 나오는 산물입니다. 특정한 책을 읽어보면 그 뒤쪽에 여러 추천자를 볼 것인데요, 저를 비롯한 많은 노벨수상자들의 추천이 나옵니다.
제가 이 책에 대해서 추천을 한 것은, 그리고 또 만약에 미국 대통령이 한 개의 책을 읽는다면 바로 이것이라야 한다라고 말한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이노베이션 혁신이 오늘 날과 같은 세상에서 얼마나 중요한가를 말하는 분이 아마르비데라고 하는 컬럼비아 교수입니다.

저는 경제학자는 아닙니다. 저는 이 책에 대해서 2분이라는 시간 안에 다 소개를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내용을 읽고 놀랐습니다. 이 분의 말에는 이슈는 R&D도 아니고 기업가정신 자체도 아니다, 그것보다는 사용자와 생산자가 통합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오라클에서 개발하는 소프트웨어가 매직이아니라 그 소프트웨어가 유피에스 오락과 페덱스와 합해 질 때다. 그때 여기에서 마술이 발휘된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슈라고 하는 것은 매우 시스템적인 것입니다. 그리고 아주 이 문제는 복잡합니다. 모든 것들이 종합되어야만 지속가능한 혁신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연구 중심대학에서 나오는 어떤 기초과학적인 발산에서 광고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프로세스가 통합되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꼭 한권의 책을 읽는다면 이것을 반드시 읽기 바랍니다.

이분의 말에 따를 것 같으면 기초과학부터 시작해서 웬만한 과학적인 발견은 혁신사실이 완전히 구축되어 활성화되지 않는 한은 큰 가치를 발휘하지 못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생산자의 문제가도 아니고 문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결합되는 그 인터페이스에서 생긴다는 것이죠. 그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제가 마지막에 한국에 왔던 것은 디자인회의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제가 20년 동안 한국에서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해서 주장을 해 왔는데 별로 크게 사람들이 귀담아 듣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디자인이라고 하는 것은 차별화에 있어서 지식경제의 차별화 요인 중에서 가장 중요한 두세 개 안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이제 한국이 디자인에 대해서 체계적인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변화입니다. 앞으로 이런 변화가 지속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중국, 일본 등 많은 나라에서 중요한 것, 그리고 한국에서도 중요한 것이 있는데요, 여러분도 알고 저도 알고 있지만 미국의 소비자가 이제 더 이상 글로벌경제를 지탱해 주지는 못합니다.
이제 그런 시대는 끝났습니다. 적어도 25년 안에는 그런 시대가 끝납니다.

저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전문경제 학자는 아닙니다. 그러나 제가 보기에 그리고 어느 누구도 알 수 있는 것은 성공의 비결은 한국 일본 태국 그리고 특히 중국의 국내소비자가 활발하게 제품을 사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미국소비자들이 이것을 다해 줄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똑똑하다면 그것을 원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릴 것은 지금 과연 금융위기가 저점을 통과했는지 안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조심스럽게 낙관은 할 수 있죠. 지표를 보면 우리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계속 지금 경제가 하강국면을 타고 있지만 하강속도는 늦춰졌다는 것입니다. 제가 굳게 믿는 것은 지금 이러한 특별한 상황에서는 특별한 행동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의 경제위기로 인해서 일어나는 변화들입니다. 현재의 여러 가지 경제상황 때문에 이러한 변화는 변하지 않습니다. 파괴적인 기술이 힘을 갖고 있습니다. 그것이 변화의 저변에 깔려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와 함께 이야기를 했겠지만, 우리는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과학 쪽이든 아이티 쪽이든 지금 우리는 유례없는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시점은 변화의 시작뿐입니다.
앞으로 버블이 있을 것이고 많은 활동이 전개될 것이고 마지막으로 제가 말하는 것처럼 창의적인 수요가 늘면서 기업가정신의 확산은 변화와 성공의 필수조건이 될 것입니다.

첫 번째 저는 낙관주의자입니다. 너무나 미래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지금 한국이 추진하고 있는 전략은 맞다고 믿습니다.
제가 알기로 이것에 대해서 한국처럼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국민이 없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갈 길은 경사가 급합니다.
우선 중소기업들이 지원되어야 되고 3인을 고용하는 기업들에 대해서도 강력한 지원이 이루어 져야 됩니다.
미국도 한국과 마찬가지죠. 실패는 반드시 용인되어야 합니다.
실패는 오히려 칭찬해 주어야 합니다.

저를 초청하여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행사가 아무쪼록 성공적으로 끝나 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