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공기 제균기·청정기술 홍콩 수출
이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바이러스닥터에 적용된 공기 중 유해 세균을 없앨 수 있는 기술인 슈퍼청정기술(SPi)도 함께 제공하게 됐다.
2005년 삼성전자가 개발한 이 기술은 플라즈마 이온으로 공기 중의 수분을 분해, 활성 수소와 산소 이온을 대량 발생시켜 A형 독감 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 등의 각종 바이러스 및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제균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김강규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슈퍼청정기술은 바이러스 단백질 구조를 파괴해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다"며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아시아는 물론 해외 각지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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