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은 21일 태양광발전사업을 하고 있는 계열사 대한테크렌의 자본금 증자에 일본 종합상사인 소지쓰사가 참여해 52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5대 종합상사로 꼽히는 소지쓰는 이번 증자 참여로 지분 34%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대한전선은 앞으로 소지쓰사와 태양광발전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대한테크렌은 태양광발전과 관련된 연구개발(R&D)과 시스템 설치와 시공을 맡고 소지쓰사는 태양광발전사업의 해외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