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대표 한명호)가 서울 논현동에 있는 론첼 갤러리를 통해 건축 및 인테리어 작가의 전시활동 후원에 나섰다.

이와 관련,이 회사는 22일부터 6월12일까지 한국의 건축을 이끌고 있는 대표 건축가들이 참여하는 '서울 스캐이프 한국 건축가 6인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승효상 조성룡 등 유명 건축가 6명이 유럽전시 투어를 마치고 처음 갖는 귀국전으로 한국 건축과 도시의 모습을 작가의 시선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2006년 개장한 론첼 갤러리는 국내 최초의 건축 및 인테리어 작가를 위한 전시공간으로 건축 관련 전시회 뿐만 아니라 세미나및 문화퍼포먼스를 위한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8년 9월 현재의 위치로 이전을 기념해 '시적 건축'의 창시자로 유명한 포루투칼 출신의 세계적 건축가 알바로 시자(Alvaro Siza)의 전시회를 열었고 지난 4월에는 공간과 패션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주아 드 빠삐에(Joie De Papier)'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론첼 갤러리를 통해 건축 및 인테리어 작가를 꾸준히 후원하는 등 건축 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