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방크

도이치방크는 아시아 증시가 올해 연말께 현 수준보다 4.9% 정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도이치방크는 최근 아시아 증시가 오르고 있지만, 실적이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상승세가 멈출 것이라고 밝혔다.

도이치방크는 일본을 제외한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AC 아시아지수는 연말께 전날보다 4.9% 떨어진 351.5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아시아 주요 증시의 상승에 대해 도이치방크는 "펀더멘털 개선보다는 실적 개선 기대와 유동성 등에 의한 것"이라며 "실적의 추가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우리는 여전히 숲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lkw77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