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 전문기업 노루페인트(대표 김수경)는 한번 칠하면 시중의 기존 제품에 비해 약 3배 오래가는 건축 내 · 외장용 도료 '뉴센코트'를 개발,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건축용 내 · 외장재로 쓰이는 알루미늄을 비롯한 각종 금속 패널에 칠하는 페인트이다. 유 · 무기 복합도료로 유기질 도료의 장점인 고광택,고부착성과 무기질 도료의 장점인 난연성,내구성을 두루 갖췄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금속 패널 도색용 도료는 도색 후 보통 7년가량 지나면 보수를 해야 하는데 우리 제품은 최소 20년은 끄떡없어 유지보수 비용이 대폭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실시한 한국방재시험연구원의 난연성 시험 결과 1등급을 획득,이달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22개 역사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색상에 따라 18ℓ들이 한 통에 15만원에서 17만원.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