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마케팅 임원들의 모임인 한국마케터협회(MASOK)는 오는 21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마케터의 힘'이란 주제로 '살아있는 마케팅 VI' 세미나를 연다. '살아있는 마케팅'은 한국마케터협회가 마케팅 성공과 실패 사례를 공유하고 현안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열고 있는 정기 세미나다.

올해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경제위기를 맞아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차별화된 마케팅 비결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정규 동서식품 전무의 '불황을 모르는 커피믹스 이야기'를 시작으로 고광렬 쉬크코리아 사장의 '이제 세상에 없는 마케팅을 하라',김정일 삼성생명 상무의 '고객에게 WOW!를 제공하는 마케팅과 마케터',노익상 한국리서치 사장의 '조사와 액션 스탠더드' 등 생생한 현장 사례들을 소개한다.

협회는 강홍규 신한카드 부사장(회장)과 김용택 롯데중앙연구소 부사장,최규복 유한킴벌리 부사장,박용주 삼성전자 상무,여익현 풀무원 부사장 등 현직 대기업 마케팅 임원 30여명으로 이뤄진 마케팅 브레인들의 모임이다. 참가신청 (02)3014-0008.참가비는 12만원.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