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는 7월 출시하는 준중형 세단 SM3 후속모델의 인테리어 디자인과 각종 사양을 14일 첫 공개했다. 뉴 SM3의 뒷좌석 무릎공간(레그룸)은 중형차 수준이다. 2700㎜에 이르는 동급 최장의 휠베이스(앞뒤 바퀴간 거리) 덕분이다.

국내 최초로 리모컨으로 선곡할 수 있는 '블루투스 MP3 스트리밍 & 오디오 리모컨' 장치를 탑재했다. 운전대 바로 뒤쪽에 고정돼 있어 코너링 때도 사용하기에 편리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국내 동급 세단 중에선 처음으로 좌우 독립 풀 오토 에어컨과 보스 사운드 시스템,운전석 파워 전동시트,원터치 안전 파워창,뒷좌석 공조기,ISOFIX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 등을 장착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