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업체들이 푼돈을 벌기 위해 혈전을 벌이고 있다. '

파이낸셜타임스(FT)는 3일 애플 스카이프 텐센트 등 IT 업체들이 온라인에서 1달러 안팎의 음악파일,게임 애플리케이션(응용 소프트웨어),인터넷 전화 서비스 등 소액결제 상품을 판매해 쏠쏠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유료 음악파일 공유 사이트인 아이튠에서 지난해 1달러짜리 음악파일 60억개를 팔아치웠다. 인터넷 전화 업체인 스카이프는 온라인 전화 캐시를 팔아 작년에 5억5000만달러의 매출을 거뒀다. 중국의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텐센트는 온라인 콘텐츠를 팔아 지난해 7억19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