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는 30일 "농업분야의 녹색기술 개발에 주력해 녹색성장의 튼튼한 토대를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농업은 가장 친환경적인 녹색산업"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제1회 생활공감 녹색기술 대전 개막식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녹색기술을 이용해 생산한 농식품을 국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국민이 우리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한껏 높일 수 있다면 자유무역협정(FTA)은 오히려 우리 농업에 있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농업자원의 중요성과 농촌의 다양한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도시, 농촌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