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국내 최대 비보이(B-boy) 축제인 '싸이언(CYON) 비보이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2일부터 각 지역별 예선전을 거쳐 같은 달 23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결승전을 가질 예정이다.

LG전자는 세분화한 고객들의 욕구를 제품 개발에서 마케팅까지 일치시키는 '세그먼트 마케팅'의 일환으로 2007년부터 비보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롤리팝춤 따라 하기, 문자 빨리 보내기, 인기가수 빅뱅 등이 참여하는 힙합 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롤리팝과 쿠키폰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700명에게 힙합 콘서트 입장권을 제공한다.

조성하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 부사장은 "세대별로 다양한 문화코드를 제시하고, 고객에게 윤택한 삶을 제공할 수 있는 문화공감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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