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 도입 유종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2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3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0.36달러 내린 48.25달러선에 가격이 형성됐다.

그러나 원유 선물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77달러 오른 49.62달러에 마감했고,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배럴당 0.30달러 보탠 50.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석유공사는 "원유 선물이 미 증시 강세와 달러화 가치 하락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