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3년 충청북도 청주의 작은 도자기 공장에서 출발한 한국도자기(대표 김영신)는 세계 일류 도자기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60여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도자기 브랜드로 성장했다.

한국도자기는 세계 최고급 호텔에서 파티용으로 쓰이며,각국 왕실과 대통령궁에서도 사용된다. 전세계 대한민국 재외공관의 만찬식장에 납품되고 있으며,할리우드 스타와 지구촌 정 · 재계 인사의 선물용 도자기로도 등장한다.

한국도자기는 2003년 유럽의 세계적인 도자기 디자이너들과 함께 선보인 명품 브랜드 '프라우나'를 통해 해외 명품 시장을 뚫고 있다. 독자적인 엠블럼과 회화적 느낌을 살린 디자인,수작업 제작 방식을 통한 퀄리티 유지 등 철저한 '명품 마케팅'을 펼쳐나가고 있다.

한국도자기는 자사의 디자인센터에 우수 인력을 확충하고 있으며,지난해 디자이너 앙드레김과 함께 선보인 도자 식기는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배경으로 수입 도자기를 선호하는 상위층 고객을 공략하고 있다. 세계 호텔웨어의 향연장으로 불리는 두바이의 '버즈알아랍'과 '에미레이트 팰리스' 호텔에도 식기를 공급하며 스와로브스키 원석과 금으로 치장한 화려하고 고급스런 디자인이 특징이다. 한국도자기는 두바이를 교두보로 중동시장 진출을 확대하고,아시아지역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