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랜드 역량 지수(GBCI)는 산업별로 글로벌 브랜드 경영 수준을 평가해 초우량 기업 달성을 위한 운영 시스템 정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경쟁 우위를 가질 수 있도록 글로벌 브랜드 경영의 방향성을 제시하자는 것이다. 2009년도 GBCI는 한국 시장에서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는 165개 업종,698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전국 지역 및 연령별로 표본 집단을 추출했다. 현재 한국에서 시행 중인 브랜드 경영 평가 제도 중에서 객관적으로 검증받은 최대 규모의 표본을 대상으로 했다.

올 1~2월 4주간에 걸쳐 유효 응답자인 10만19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분석 작업을 진행했다. 성별로는 남자 47.4%,여자 52.6%였다. 연령대별로는 10대 5.2%,20대 27.6%,30대 32.4%,40대 22.3%,50대 이상이 12.5%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43.6%,경기 · 인천이 24.4%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광범위한 표본을 대상으로 삼아 경쟁 브랜드의 다각적인 비교 분석이 가능해 기업들의 브랜드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