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금융 받은 美 은행들, 외국인 채용제한 피하기 골몰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따르면 구제금융을 지원받은 회사들은 H-1B 비자(전문직 취업비자)를 가진 외국인을 채용하기 전에 미국인을 고용하려 노력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이 때문에 JP모건체이스 씨티그룹 등 대형 은행들은 외국인 인재를 채용한 후 런던이나 홍콩 등 해외 금융중심지로 보내는 방식으로 제약을 피해가고 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