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반도체 소자 전문기업 알에프세미(대표 이진효)는 1분기에 매출 41억원,영업이익 9억9000만원을 기록,전년동기 대비 각각 25.8%,101.4%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당기순이익도 10억5000만원으로 53.1% 증가했다.

회사측은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고환율에 따른 수출경쟁력 강화와 시장 점유율 확대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이 회사는 지난 3월에는 창립이래 수량기준으로 1억개를 돌파,월간 최대 매출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간 LED용 TVS다이오드 제품과 하반기 출시 예정인 디지털 마이크로폰 칩(ECM) 및 MEMS 마이크로 모듈 등에 따른 매출과 이익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알에프세미는 음성신호를 전기신호로 변환해 사람이 들을 수 있도록 해주는 반도체인 ECM칩 등 소자급 반도체 분야의 설계에서 패키지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