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건설중장비 생산업체인 에버다임(대표 전병찬)은 사우디아라비아에 284만달러 규모(약 38억원)의 콘크리트펌프트럭 10대를 수출한다고 15일 밝혔다.콘크리트펌프트럭은 고층 건물의 공사현장에 콘트리트를 공급해준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사우디 디젤(SDE)은 다양한 건설기계를 판매하는 대형 복합딜러로 현재는 에버다임의 콘크리트펌프트럭만 취급하지만 향후에는 크롤러 드릴,유압어태치먼트 등으로 제품을 확대하고 영업관계를 강화키로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동시장에 적합한 신제품 개발과 현지 고객만족 서비스를 강화한 결과”라며 “올해 사우디 시장에 40~50대의 추가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