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연인 사이인 A(남)와 B(여)가 있다. 어느날 C라는 멋진 남자가 B에게 구애를 하면서 삼각관계가 만들어진다. B는 A와 C 사이에서 갈등하고 A와 C도 사랑의 열병을 앓는다. A 입장에서 C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변종이다. 또 B에게 C는 새로운 감정을 가져다준 변종이다. C는 그런 A와 B의 관계를 흔들어야 변종의 소명을 다하게 된다. 어떤 식으로 결론이 나든 한 사람은 즐겁고 한 사람은 슬픈 구조다. 변종의 출현은 상황을 양자택일,건곤일척의 승부로 몰고가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