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유한킴벌리(대표 김중곤)는 자연주의 스킨케어 ‘그린핑거’가 출시 1년6개월만에 처음으로 베이비&키즈 스킨케어 시장에서 점유율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회사측은 시장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가 지난 1,2월 백화점 대형할인점 등 대형매장 기준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그린핑거는 33.3%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1위에 올랐다.2007년 7월 화장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 지 1년6개월만에 이룬 성과다.회사측은 고객신뢰를 반증하는 것인 만큼 올해 목표로 했던 전체시장 1위 달성도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베이비&키즈 스킨케어 시장은 연간 1200억원 규모로 이중 대형매장 비중은 약 80%에 이른다.국내에는 약 100여개 이상 브랜드가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존슨앤드존슨,보령메디앙스 등이 시장을 양분해왔다.

회사측은 4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철저히 반영,기존 베이비 스킨케어 제품의 불만이었던 끈적임없는 사용감과 보습력을 유지하는 등 품질개발력을 높인 것이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