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프리미엄 자동차 메이커들이 수백만원대에 달하는 초고가 자전거를 국내에 속속 선보이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자전거 신제품 8종을 출시했다.

이중 화이트 프레임으로 출시한 피트니스 바이크는 27단 변속기어가 장착됐으며 가격은 297만원이다.

도난 방비 시스템이 탑재된 트레킹 바이크(Trekking Bike)는 330만원이며 폴딩바이크(Folding Bike)와 어린이용 바이크(Kids Bike)는 가격이 각각 418만원, 79만2천원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4월 1일 부터 6월 30일까지 바이크 8종을 25% 할인해 판매한다.

BMW도 작년에 산악경주용 '마운틴 바이크 엔듀로'를 542만6천원에 전시장을 통해 팔았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