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20명 규모의 국실장 세대교체에 이어 대규모 팀장급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금감원은 24일 인사에서 팀장 80명이 승진했고 1급 14명, 2급 38명, 3급 37명 등 89명이 승급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승진 및 승급에서 본부장의 추천 순위를 주요 심사기준으로 채택해 전문성을 강조했고 총 승진인원의 10%를 외부 전문인력으로 할당해 순혈주의를 타파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에 여성직원 3명도 3급으로 승급함에 따라 조만간 여성팀장의 배출 가능성도 높아졌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hoj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