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중소기업청은 ‘해외시장 개척요원’ 157명을 선발, 2주간의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해외시장 개척요원은 중소기업 근로자 가운데 외국어 시험,인성면접 등을 거쳐 선발하며 정부 지원을 받아 3~9개월 동안 해외에서 자사 제품의 판로를 개척하게 된다.

정부는 요원들의 교육비,항공료 전액,현지 체재비의 50~80%를 지원한다.중기청은 파견 국가와 품목을 고려해 모두 1만6000여명의 바이어 리스트와 함께 영문거래제의서 샘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중기청은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430명의 해외시장 개척요원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3억2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