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 완성은 구두라고 누가 그랬던가.

예쁜 구두를 신고 거울 앞에 서면 한층 살아난 몸매 라인에 자신감마저 높아진다. 때문에 여성이라면 패션 필수 아이템으로 구두를 꼽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아무리 그 자체가 아름답고 매혹적이라 해도 자기 발에 맞지 않는 구두라면 거추장스러운 악세사리에 불과하다. 장시간 구두를 신는 여성에게는 더더욱 그렇다. 외적으로 돋보이는 아름다움은 물론 편안한 착용감은 구두를 선택함에 있어 중요한 관건이다.

최근 로맨틱한 디자인과 컬러, 독특한 소재는 물론 가벼운 착화감을 갖춘 수제화 브랜드 지클로제(g closet)가 2~30대 트렌드세터(trendsetter)들의 예민한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가공 방법에 따라 색상과 질감을 다양하게 나타나는 소재를 사용, 기하하적 무늬와 자수, 패치윅과 같은 수공예적 디테일을 가미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클로제는 다품종 소량 생산을 통해 여성들이 구두를 소유하는데 그 가치를 높였다.

지클로제 이지현 디자이너는 "구두는 전체 패션을 좌우할만큼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지클로제는 세련된 멋과 편안함 착화감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은 물론 만족스러운 서비스 제공을 통해 여성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팀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