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가 경쟁사인 혼다보다 더 싼 가격의 신형 하이브리드카 개발을 예고하는 등 하이브리드카 가격 인하 대전(大戰)이 달아올랐다.

도요타가 2011년 내놓기로 한 신모델 가격은 기존 프리우스보다 30%가량 낮은 160만~170만엔대(2400만~2500만원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혼다는 인사이트 새 모델 가격을 189만엔(2800만원)으로 낮췄다.

현대 · 기아차가 아반떼 및 포르테 LPI(LPG 직분사) 하이브리드카를 선보이기로 한 가운데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가격 파괴 공세가 본격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