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일, G20 런던회의 협의차 방일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문하는 사공 위원장은 11일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총리를 예방해 "G20 런던회의에서 세계 정상들이 구체적 결과에 합의해 세계 경제 회복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한일 양국간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는 내용의 이 대통령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사공 위원장은 또 방일기간 나카소네 히로후미(中曾根弘文) 외상, 시라카와 마사아키(白川方明) 일본은행 총재 등과 면담을 갖고 세계경제 회복을 위한 거시경제 공조, 보호무역 저지, 금융체제 개선 등 G20 런던회의의 의제에 대해 협의하고 한일 양국간 공조 강화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사공 위원장은 앞서 지난달 1-15일 같은 목적으로 영국, 독일, 프랑스, 스위스 등 유럽국가와 미국을 방문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 기자 s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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