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패키지 디자인 개발 및 생산업체인 비원씨앤알(대표 현용욱)은 3월3일부터 8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빗 국제IT전자 박람회(CeBIT 2009)에 40여종의 종이박스 제품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강남구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 추천으로 이노비즈관에 부스를 마련,휴대폰 MP3 PMP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전자제품을 담는 친환경 종이 포장박스를 출품한다.

비원씨앤알은 삼성전자에 소울폰 햅틱폰 등 400여종의 박스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007년 국내 처음으로 종이로 계란박스를 만들던 기술을 이용해 박스 내부에 별도의 용기 없이 한 장의 종이를 접어서 휴대폰과 주변기기를 담을 수 있는 일체형 구조의 휴대폰 케이스를 제작,삼성전자에 납품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