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19일 서울 계동 서울사무소와 울산 본사에서 화상 이사회를 열고 민계식 대표이사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이에 따라 민 부회장은 향후 2년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서 현대중공업을 계속 이끌 전망이다.

현대중공업은 민 부회장을 비롯해 최길선 사장,이재성 부사장(경영지원본부장) 등 3명의 사내이사와 4명의 사외이사를 합쳐 총 7명의 이사진을 두고 있다.

민 부회장은 1942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MIT에서 해양공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1990년 현대중공업에 입사,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04년부터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고 있다.

한경닷컴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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