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銀, 기업금융지원 기간 연장
일본은행은 지난달부터 2008 회계연도가 끝나는 오는 3월까지 기업의 자금 지원을 위해 금융기관의 기업어음(CP) 매입과 사채와 기업어음을 담보로 한 저리 대출 등의 대책을 시행해왔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지난해 10~12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환산 마이너스 12.7%로 예상되는 등 실물경제 악화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난 만큼 올 3월 이후에도 긴급조치를 계속 적용키로 했다.
일본은행이 연장키로 한 것은 기업어음 매수 제도와 사채나 기업어음 등을 담보로 은행에 저리 자금을 공급하는 기업금융지원 특별공개시장 조작제도다.
일본은행은 그러나 현재 연 0.1% 수준인 정책 금리는 그대로 유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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