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백수' 350만명 육박
이와 유사한 구직 단념자도 16만5000명으로 9년여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구직 단념자는 지난 1년간 구직 활동을 했지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서 "지금은 일자리 구하기를 중단했다"고 답한 사람이다. 이 밖에 18시간 미만의 파트타임 근로자 중에서 "더 일하고 싶은데 일감이 없다"고 대답한 사람이 15만2000명,취업 준비생 52만9000명 등 '사실상 백수'에 해당하는 이들이 346만명에 이르렀다.
매년 1월 기준으로 '사실상 백수'의 숫자는 △2003년 217만7000명 △2004년 268만1000명 △2005년 308만9000명 △2006년 320만1000명 △2007년 323만9000명 △2008년 319만7000명 등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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