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축구공을 내세운 '군대 마케팅'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고급 한방 숙성비누 '죽염 미용종가'를 군부대 PX에 신규 납품하면서 이달 말까지 제품 쿠폰 10장을 모아 응모하면 한지혜 등 광고모델의 싸인이 담긴 월드컵 기념 축구공(20개)과 아디다스 팀가이스트 축구공(500개)을 선착순으로 증정키로 한 것.피부미용에 관심이 많은 신세대 장병들의 취향을 고려,2600원짜리 고급 미용비누를 입점시켰다는 게 LG 측 설명이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