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TV는 화질과 디자인' 신제품 출시

입력2009.02.11 11:13 수정2009.02.11 11:13

LG전자가 디자인과 화질이라는 TV 본연의 기능을 강조한 LCD TV(모델명 LH30FD)를 11일 출시했다. 출고가격은 47인치가 240만원, 42인치 165만원, 32인치 120만원이다.

이 제품은 자연색을 구현하는 '컬러 디캔팅' 기술과 영화 시청 때 화면 떨림 현상을 없앤 '리얼 시네마' 기술이 적용됐다는게 LG전자의 설명이다. 또 거실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단순미와 현대적 느낌을 주는 디자인을 강조했다.

4단계 절전모드를 갖춰 소비전력을 최대 70%까지 절감할 수 있으며, 리모컨으로 영화, 스포츠, 게임 모드에 어울리는 화질과 음질을 골라서 시청할 수 있다.

이우경 LG전자 한국지역본부 HE마케팅팀장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가격은 물론 디자인, 화질, 편의성까지 꼼꼼히 따져 보는 고객층의 요구를 반영해 기획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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