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스마트폰 '인사이트'를 국내 시장에 내놓는다.

8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미국 시장에 출시한 풀터치스크린 스마트폰 '인사이트'(INCITE, 모델명: LG-SU200/KU2000)를 60만원대 후반의 가격으로 SK텔레콤과 KTF를 통해 이번 주말에 국내 출시한다.

인사이트는 3인치(7.62cm) LCD에 전면 터치스크린을 장착하고 있으며, 윈도 모바일 6.1 운영체제(OS)를 탑재했다. 또 오디오나 MP3플레이어용 이어폰을 그대로 꽂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색상은 와인 레드와 블랙 두 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 조성하 부사장은 "인사이트는 국내 출시된 다른 스마트폰보다 가격이 저렴해 스마트폰의 대중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올 하반기 차별화된 기능이 적용된 스마트폰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