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급등하고 있다. 겨울철 교통사고가 증가한 반면 신차판매 부진으로 보험료 수입이 감소한 때문이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지난해 12월 73.8%,올해 1월 74.8%(잠정치) 수준으로 매달 1%포인트가량 상승하고 있다. 손해율은 작년 9월 67.8%를 기록한 뒤 10월 69.7%,11월 72.8%로 급등하는 추세다.

손해율은 보험료 수입 대비 보험금 지급 비율로,이 수치가 올라가면 보험사의 수익성이 나빠진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