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硏, 발전용 연료 전지 핵심부품 개발
촉매연소기는 연료전지에 들어간 연료 중 버려지는 것들을 모아서 다시 태우는 과정에 필요한 장비. 개발된 촉매연소기는 현재 5㎾급 연료전지 시스템에서 운전에 성공했으며 75㎾급 용융탄산염 연료전지(MCFC) 적용을 준비 중이다.
공기공급용 블로워는 연료전지에 필요한 공기를 불어넣어 주는 장비로 이번에 개발된 터보 블로워는 기존 장비보다 10%가량 높은 70%의 효율을 보였다.
안 박사는 "지금까지 연료전지 시스템 분야에선 주 장비인 '스택' 개발이 주를 이뤘지만 상용화가 진행되면서 핵심 구성품의 수요도 늘고 있다"며 "개발된 제품들이 250~300㎾급 발전용 연료전지에 쓰일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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