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 실업사태를 막고 취업난에 숨통을 터주기 위한 민간과 공공부문의 '잡 셰어링(일자리 나누기)'이 다양한 방식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석유공사 등 대형 공기업들은 신입사원의 초임을 낮춰 채용인원을 늘릴 예정이다.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전 및 자회사들의 이 같은 채용 확대는 다른 공기업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자동차 업계 역시 수요가 줄어든 차종의 생산라인에서 다른 차종을 만드는 혼류 생산을 도입,일감과 일자리를 효율적으로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