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입주업체 절반 이상 설상여금 없어
상여급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응답한 업체들도 지급액수를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상여급을 주겠다는 업체중 상여급을 본봉 대비 50%미만으로 주겠다고 응답한 회사는 지난해보다 7.4% 늘어났고 50%∼99%를 지급한다고 한 업체는 약 5% 감소했다.100%이상을 준다는 곳은 2008년보다 14.7% 줄었다.
설 휴무기간은 평균 3.9일로 조사됐다.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휴무하는 업체들이 대부분(57.5%)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5일이상 일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답한 업체도 16.7%에 달했다.이는 지난해에 비해 약 4% 늘어난 것으로 불황으로 인해 공장가동을 하지 않는 쪽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설 연휴기간 조업을 하는 업체는 146개(9.2%)로 이 중 83곳은 교대근무나 최소인원 근무로 라인을 가동할 예정이고 63곳은 정상가동한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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