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설날 세뱃돈으로 쓰일 신권을 교환해주는 서비스로 손님을 맞는다.

18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각 점포별 상품권데스크에서 '신권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1명당 20만원까지 신권을 교환해준다. 해당 점포는 압구정 본점과 무역센터점, 천호점, 신촌점, 목동점이다.

외화로 세뱃돈을 교환해주는 서비스도 눈에 띈다. 현대백화점 미아점은 22일부터 23일까지 '외화 세뱃돈 교환서비스'를 실시한다. 미국과 캐나다, 홍콩 달러가 준비됐으며, 소띠 해를 맞아 '소'가 그려진 벨로루시화도 준비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신권교환 서비스는 몇 해째 고객의 편의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명절 서비스"라면서 "세뱃돈 마련을 위해 북적이는 은행에 가지 않고도 신권으로 교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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