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루블화 가치가 1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루블화 가치는 15일 달러당 32.40루블로 하락하며 1998년 리디노미네이션(화폐단위 절하)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이 지난 5일간 세 차례나 루블화의 환율 변동 범위를 확대하면서 가치 추락이 가속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