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용 전원공급장치(PSU) 전문기업 유양디앤유는 16일 100% 자회사인 청도유한통신설비유한공사가 중국 자치정부로부터 '고신기술제품수출선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양디앤유 관계자는 "청도시에서 선정한 16개업체 가운데 청도 자회사가 포함됐다"며 "중국정부 수립이래 개별 회사에 상금을 수여한 첫 사례"라고 강조했다. 유양디앤유는 이번 선정으로 15만위안(약 4000만원)을 상금으로 받았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청도유한통신설비유한공사는 2004년부터 4년 연속 우수외자기업으로 선정됐으며,청도 세관으로부터 AA급 수출기업 등으로 지정을 받았다. 지난해 수출규모는 4500만달러(약 550억원)에 달했으며,올해엔 5000만달러 이상 수출을 목표로하고 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