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통화정책 조정 여력 충분"
중국은 심각한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난해 9월 중순 이후 지난해 12월 22일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하했다.
많은 경제 전문가들은 올해도 인민은행이 현재 2.25%인 1년짜리 예금 금리와 5.31%인 1년짜리 대출금리의 추가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이강(易綱) 인민은행 부행장은 언론 기고문에서 "미국의 0.25%, 일본의 0.1%인 기준 금리와 비교하면 중국은 (통화 정책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올해 위안화 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며 "올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8%에 이르는 반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3%에 못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이징 로이터=연합뉴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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