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 새만금을 기반으로 하는 저가항공사 이스타항공이 오는 7일 김포~제주 노선에 첫 취항한다.

이스타항공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취항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토해양부로부터 운항증명(AOC)를 발급 받아 7일 오전 7시50분 김포공항에서 첫 비행기를 띄운다고 5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2월 들여온 1호기(B737-NG)로 김포-제주 단일노선을 하루 4차례 왕복 운항한다.

이어 이달말 2,3호기가 도입되면 운항노선을 청주~제주,군산~제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이스타항공은 2010년께 중국,일본,베트남 등 국제선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포~제주 노선의 요금은 편도 기준으로 1만9900원(유류할증료,공항이용료 제외)~6만9900원이다.

한경닷컴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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