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선 5일부터 '종이 주식'이 완전히 사라진다.

일본 정부는 새해 첫 주식거래일인 5일부터 상장기업의 주식을 전자데이터로 완전히 바꾸는 '주권 전자화'를 전면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일본 정부는 3800억주에 달하는 상장기업 주식의 보관비용 등을 줄이고,주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04년부터 주권 전자화를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일본에서 종이 주식은 법적으로 유가증권으로서의 가치가 상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