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자 수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12월22~27일) 신규 실업급여 신청자 수는 49만2000명으로 한 주 전에 비해 9만4000명 감소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성탄절 연휴로 인해 평소보다 실업급여 신청자 수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되며 연휴가 끝난 후에는 다시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지난주 신규 실업자 수는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6만명에 크게 못 미친다. 전체 실업수당 신청자수는 26년래 최대를 기록,고용시장 불안은 여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