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리더스 변액연금보험'

삼성생명이 지난달 선보인 '리더스 변액연금보험'은 보험료의 일부를 펀드에 투자하여 실적에 따라 연금액과 사망보험금이 변동되는 실적 배당형 연금상품이다.

이 상품은 고객이 연금을 받고 싶은 시기에,원하는 금액을 받을 수 있도록 지급방법을 다양하게 설계한 것이 장점이다.

가입시에 연금을 받는 방법을 미리 정할 필요가 없고 나중에 실제로 연금을 받을 때 연금을 받을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연금 수령방법을 확정연금플러스형,상속연금형,종신연금플러스형 등으로 다양화 했다.

확정연금플러스형은 일정기간(5년ㆍ10년ㆍ15년ㆍ20년) 연금을 수령하는 형태다.

연금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연금지급이 끝나는 기간 동안에 계약자가 신청하면 적립액의 일정비율(0~50%)을 일시금으로 수령하고 나머지는 확정형 연금으로 받을 수 있다.

종신연금플러스형은 확정연금플러스형과 동일하게 일정비율을 일시금으로 수령해 갈 수 있으며 사망시까지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구별된다.

상속형은 매년 연금을 지급받다가 사망시 사망시점에 남아 있는 연금계약 적립액을 유가족이 받을 수 있다.

기존 연금상품은 지급 방법을 하나밖에 선택할 수 없었지만 리더스 변액연금은 확정 연금플러스형과 종신연금플러스형을 비율에 따라 금액을 나눠 동시에 선택할 수도 있다.

펀드종류는 9가지이며 펀드에 투자되는 주식 편입 비율을 최대 50%로 확대했다.

10년 경과시 이자소득세 비과세 혜택이 있으며 주계약의 월 기본보험료가 100만원 이상이면 1%,200만원 이상이면 1.5%의 할인혜택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