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7일(현지시간) 이원걸 사장과 미국 GE에너지 제임스 수슈 사장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페어몬트호텔에서 해외시장 공동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은 물론 신규 사업에서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하고 2개월 이내에 구체적 사업내용을 확정하기로 합의했다.

또 해외에 GE 설비가 공급된 발전소를 건설·운영·보수하는 사업에 한전이 참여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아울러 GE측이 가스터빈을 공급한 발전소 가운데 운영상 어려움이 있는 발전소를 한전이 인수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